2025년 6월, 전 세계 하늘을 수놓을 스트로베리문(Strawberry Moon)이 다가옵니다. 이번 보름달은 단순히 딸기색이어서 붙은 이름이 아닙니다. 북미 원주민(알곤퀸, 오지브웨, 다코타 등)이 야생 딸기의 수확기인 6월에 뜨는 밝고 풍요로운 보름달을 '스트로베리문'이라 불렀던 유래·역사가 바탕입니다
2025년의 스트로베리문은 특별합니다. 약 18.6년 주기의 Major Lunar Standstill(월지지지변) 시기와 맞물려, 최근 2006년 이후 가장 낮게 뜨는 보름달로서, 지평선 근처에서 달빛이 대기를 통과하며 붉은 주황빛을 띠어 마치 딸기빛 같은 모습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1. 스트로베리문(Strawberry Moon)이란? – 뜻과 연유
- 뜻: 스트로베리문은 6월에 뜨는 보름달의 별칭으로, 이름 그대로 딸기 시즌(야생 딸기 수확기)에 뜨는 달을 의미합니다.
- 유래 및 역사:
- 북미 원주민(알곤퀸, 오지브웨, 다코타 등)은 6월 보름달을 딸기 수확의 시작을 알리는 '스트로베리 문'이라 불렀습니다
- 유럽에서는 같은 시기의 보름달을 '허니문(Honeymoon)', '미드문(Mead Moon)', 또는 '로즈문(Rose Moon)'이라 불렀습니다
- 1930년대부터 Old Farmer’s Almanac가 이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 2025 스트로베리문 – 날짜와 시간
- 보름달 날짜: 2025년 6월 11일
- 절정(정점):
- 미국 동부 기준 6월 11일 오전 3:44 (EDT)
- 뜨는 날(달뜨는 시각):
- 6월 10일 저녁, 달이 지평선에 접하면서 떠오름
- 미국 뉴욕 기준 약 8:30 PM EDT, LA 기준 8:00 PM PDT
-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은 6월 11일 새벽 ~ 일부 지역 밤에도 관측 가능
3. 2025 스트로베리문 특징 – 색상과 위치
- 지평선 근처에 낮게 떠올라, 월지지변(Major Lunar Standstill) 시기라 지구 대기를 많이 통과 → 주황~붉은 색을 띔
- 이 현상은 약 18.6년에 한 번 발생하며, 특히 2025년 6월 보름달은 최근 2006년 이후 가장 낮게 뜨는 사례입니다 .
- 컬러 변화 요인:
- 지평선 가까이 떠오를 때 대기 산란으로 따뜻한 색조(오렌지, 붉은빛)가 강조됨
- 2025년에는 사하라 먼지와 캐나다 산불 연무가 영향을 주어 더욱 붉게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
4. 관측 – 뜨는날, 뜨는시간
- 뜨는날: 2025년 6월 10일 저녁~6월 11일 새벽 사이
- 뜨는시간 (달 떠오르는 시각):
- 지역마다 다르지만, 6월 10일 일몰 직후부터 달이 보이기 시작,
- 예: 뉴욕 8:30 PM EDT, LA 8:00 PM PDT
- 정점(절정시간): 미국 동부 기준 6월 11일 오전 3:44 EDT
- 한국(대한민국):
- 2025년 기준 적도시간대와 같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는 6월 11일 저녁 ~ 자정 사이 달이 지평선 가까이에서 붉은빛으로 관측될 가능 높음.
5.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상징
- 역사(History):
- 고대 북미 원주민들은 농사와 자연 주기에 맞춰 달 이름을 지었으며, 유럽·중세에도 비슷한 명칭이 존재
- ‘Major Lunar Standstill’와 같은 천문현상도 고대 메갈리식 유적(영국·아일랜드 등)과 연관이 있음
- 문화적 상징:
- 딸기 풍년 · 소원 성취 · 사랑과 헌신의 의미로도 전해지며 '한 해 풍요와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
- 뉴에이지·명상 등에서는 정화·갱신·소망 성취 시점으로 사용되며, 오늘날에는 촛불 · 기록 · 의식 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확산 .
✅ 요약 타임라인
항목 내용
| 뜻 | 6월 딸기 수확기 보름달 |
| 유래 역사 | 북미 원주민 → 1930년대 Almanac → 전 세계 확산 |
| 2025 날짜 | 6월 11일 |
| 뜨는날 | 6월 10일 저녁 ~ 6월 11일 새벽 |
| 뜨는시간 | 뉴욕 8:30 PM EDT / LA 8:00 PM PDT 정점은 6월 11일 오전 3:44 EDT |
| 특징 | 18년만의 낮은 고도 (Major Lunar Standstill) → 붉은빛 강조 |